베일, 레알에서 1500억 벌었다...에이전트 "베일은 여기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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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막대한 주급을 수령하는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의 수입은 어느정도 일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 미국 경제지 '웰시 고릴라'를 인용해 "베일은 2016년 레알과 1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이며 주급 9억 원 규모다. 이에 세금 등 기타 요소를 제외한 베일의 순수익은 9,900만 파운드(약 1,511억 원)으로 추정된다. 베일은 주급 외에 스폰서, 광고 등 추가 수입도 거둬들인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2013-1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당시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이끌 선수로 주목 받았지만 잦은 부상과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축구보다 골프 치러 다니는 것에 집중해 '골퍼'라고 불리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베일의 경기력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 팬들은 베일을 방출 대상 1순위로 거론하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베일은 레알에서 60만 파운드(약 9억 원)의 엄청난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출전해 2골 2도움에 그쳤다. 레알이 베일을 팔고 싶어도 높은 주급이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영국 'BBC 라디오 4'에 출연해 "왜 베일이 레알을 떠나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는 지금 행복하다. 월드컵을 제외하면 베일은 거의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베일의 삶은 베일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는 노후에도 어떤 금전적인 걱정을 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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