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당구GP] 김준태, 160점 싹쓸이...슛아웃 우승 최성원-김동훈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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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15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2차 32강 첫 번째 경기에서 1차 대회 우승자 김준태가 다른 세 선수의 점수를 싹쓸이에 가까운 160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 우승자로 2차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준태는 32강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김준태는 전반에만 18득점을 올리며 단독 선두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는 5이닝 만에 하민욱 선수를 탈락시켰고 5이닝부터 4-6-3-9점을 뽑아내며 김현석, 김동훈을 탈락 직전까지 몰고 갔다. 또한 김준태는 마지막 이닝 또다시 4득점을 성공시켜 김현석은 2점을, 김동훈은  -4점 만을 남기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결국 김준태의 다음 차례였던 김현석은 2득점 만회하며 8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김동훈은 자신에 차례에서 1득점하며 -4점으로 경기를 마쳐 탈락했다.
 
김준태가 세운 160점은 경기 시작 시 선수 4명에게 주어진 총점과 같으며 김준태는 이 점수를 모두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해 1차 대회 우승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 슛아웃 팀 3쿠션 우승자 최성원-김동훈 동반 탈락
지난 13일 경기를 마친 슛아웃 팀 3쿠션에서 환상적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최성원과 김동훈이 모두 중도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김동훈은 1조 경기에서 경기 끝까지 버티기는 했으나 -4점으로 탈락했고, 최성원은 경기 내내 고전하다 후반 6이닝 가진 점수를 모두 소진해 -1점으로 중도 탈락하고 말았다.
두 선수는 슛아웃 팀 3쿠션 경기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여 서바이벌 3쿠션 2차 대회에서도 당구 팬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32강에서 탈락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 윤성하 또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2등으로 마친 윤성하가 2차 대회 첫 경기 32강에서 또다시 2위로 16강에 올랐다. 윤성하는 2조 경기에서 전반을 3위로 마쳤으나 후반 집중력을 보이며 김광현을 잡고 서바이벌 5경기 연속 2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기록했다. 윤성하의 2위 콤플렉스(?)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랐다.
 

 
◇ 후반에 뒷심 부족 김광현 또다시 후반 역전 패
1차 대회에서 전반을 1위로 마치고도 후반 컨디션 난조로 경기 종료 직전 허정한에게 공동 2위를 허용하며 승부치기에서 패해 3위로 탈락했던 김광현이 또다시 후반 뒷심 부족으로 조 3위로 탈락했다. 김광현은 2차 2조 경기에서 전반 애버리지 2.375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2위 박수영에게 28점 앞선 70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김광현은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후반 들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박수영과 윤성하에게 추격을 허용. 결국 3위로 또 탈락하고 말았다. 김광현의 후반전 징크스를 3차 대회에서는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2차 32강 1, 2조 경기 결과>
 
1조 : 1위 김준태(160점), 2위 김현석(8점), 3위 김동훈(-4점), 4위 하민욱(-4점)
2조 : 1위 박수영(59점), 2위 윤성하(55점), 3위 김광현(47점), 4위 최성원(-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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