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와 '초특급' 계약 준비...SON 잔류 조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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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포체티노 감독과 큰 금액의 새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상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고 올 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합류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지도력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고, 레알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의 잔류를 위해 노력했고, 지난 2016년 5월 연봉 550만 파운드로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빅클럽들의 관심은 그치지 않고 있고, 토트넘은 한 번 더 새로운 계약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연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은 300만 파운드를 인상한 850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최고 수준의 연봉에 해당 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포체티노 감독은 주축 선수 잔류를 보장받고 싶어 한다"라며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야망을 만족시킬 수 잇을 것이라 믿는다. 또한, 그가 새로운 구장에서 토트넘의 최고 스타들과 함께 팀을 이끌 것이라 생각 한다. 현재 토트넘은 빅클럽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휴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해 토트넘이 손흥민을 비롯한 스타들의 잔류 보장 역시 계약 조건을 내밀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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