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모리뉴 경질 후' 유럽 1위...2위 손흥민-3위 메시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후 유럽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포그바가 조세 모리뉴 감독 경질 후 다시 태어났다. 모리뉴 감독 시절 문제아로 낙인 찍혔던 그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유럽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남아공 축구매체 '사커 루두마'도 "포그바가 모리뉴 감독 경질 후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다"고 전했다. 

기록으로 증명되는 부분이다.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체제 8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관여한 득점이 무려 11골이다. 그 사이 맨유는 7승 1무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TOP4 가시권에 들어왔다. 

포그바의 뒤를 잇는 선수가 바로 한국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같은 시기 10골에 관여했다. 7골을 넣었고,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안컵에 차출돼 리그 1경기를 뛰지 못한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기록이다. 

3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다. 메시는 2018년 12월 18일 이후 7골 2도움을 올렸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와 두반 자파타(아탈란타)도 9골씩 관여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같은 시기 6골 1도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