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또 손가락 물집..다저스는 42년만 CIN 4연전 스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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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힐이 또 부상을 당했다.

LA 다저스 리치 힐은 5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힐은 이날 선발등판해 5.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힐은 98구를 던진 후 6회초 2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LA 타임즈의 빌 샤이킨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힐이 다시 물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샤이킨은 "로버츠 감독은 힐이 오는 20일 경기에 선발등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힐은 복귀 2경기만에 다시 물집 부상을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타선이 신시내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3-5로 패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 4연전을 모두 내줬고 4연패에 빠졌다. 다저스가 신시내티에 4연전 시리즈를 모두 내준 것은 지난 1976년 이후 무려 42년만이다.

4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시즌 16승 24패로 정확히 승률 0.400을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승차는 1경기.

한편 신시내티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렸다.(사진=리치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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