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딩바이블 어워드 수상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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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이 수비 능력과 관련된 상 하나를 놓쳤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스포츠 인포 솔루션(SIS)’이 주관하는 필딩바이블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필딩바이브 어워드는 리그 상관없이 포지션별로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하성이 필딩바이블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김하성의 주포지션인 2루에서는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히메네즈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2루수 중에 가장 높은 +23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으며 2023시즌 자신의 왼쪽과 오른쪽 양쪽 모두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득점 저지 플레이를 해낸 유일한 내야수로 기록됐다.

클리블랜드 2루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그가 최초다.

이후 SIS가 공개한 세부 내용에 따르면, 김하성은 2루수 부문에서 히메네스, 마르커스 시미엔(토론토) 니코 호어너(컵스)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필딩바이블 어워드 투표는 16명의 패널들이 각 포지션별로 10명씩 10위부터 1위까지 순서를 매겨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틸리티 선수 부문에서는 LA다저스 외야수 무키 벳츠가 받았다. 통산 여섯 번째 수상으로 안드렐톤 시몬스,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는 주포지션인 우익수뿐만 아니라 2루수와 유격수도 소화했다. SIS는 벳츠가 2루수에서 6실점, 우익수에서 3실점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 최종 5위 안에 들지는 못했다.

필딩바이블 어워드는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상으로 전문가 패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히메네즈는 2루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3시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선수: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컵스)

좌익수: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토론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투수: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

유틸리티: 무키 벳츠(다저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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