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류현진 가세한 선발진, 다저스 최대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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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은 팬들에게는 흥미만점이다.

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LA 다저스가 75승 62패, 콜로라도 로키스가 74승 62패로 반 경기 뒤진 2위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74승 63패로 1경기 뒤진 3위로 밀려났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접전 상황, 9월 한 달 동안 매 경기가 치열한 전쟁터다. 3팀 모두 와일드카드(2장) 레이스에서 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뒤지고 있어 지구 우승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미국 덴버포스트는 3일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3파전을 벌이는 다저스, 콜로라도, 애리조나 3팀의 전력을 분석 비교했다. LA 다저스의 강점으로 '류현진이 가세한 선발진'을 꼽았다.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훌륭하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16으로 리그 1위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류현진, 알렉스 우드 왼손 4명과 우완 워커 뷸러 1명으로 선발진을 돌리고 있다. 마에다 켄타, 로스 스트리플링도 훌륭한 선발이 될 수 있는데 불펜 투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10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이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38로 빼어난 구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 선발진은 대부분 한 차례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커쇼(21경기 6승 5패 ERA 2.40), 힐(20경기 6승 5패 ERA 3.59), 우드(25경기 8승 6패 ERA 3.42), 뷸러(19경기 6승 4패 ERA 2.92) 모두 고루 활약 중이다. 불펜으로 바뀐 마에다(8승 8패 ERA 3.76),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앞둔 스트리플링(8승 3패 ERA 2.62)까지 선발로서 제 몫을 해왔다. 


 


다저스의 약점으로는 25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불펜으로 지적됐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심장 부정맥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한 뒤 흔들렸다. 최근 베테랑 우완 라이언 매드슨을 영입했다. 하지만 잰슨이 최근 3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0로 좋아졌다.

덴버포스트는 애리조나의 약점으로는 공격력, 팀 타율 12위(.238), 팀 OPS .714(10위), 팀 평균득점 4.37점(9위)을 꼬집었다. 콜로라도의 약점으로는 "불펜이 시즌 내내 포스트시즌 진출의 발목을 잡는 이슈로 꼽혔으나 사실 실망은 타선 부진에 있다. 팀 타율 2할5푼3리(리그 4위)는 팀 창단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놀란 아레나도, 찰리 블랙몬, 트레버 스토리,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이끄는 타선은 꾸준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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